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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쓸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서!

구라다.

내가 진짜 정말정말정말곱하기백 좋아하는 <몬스터>가 라프텔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판권이 없어서 그동안 주위에 추천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당당히 추천할 수 있다.

라프텔 4인팟... 무려 내가 총대다. 나 총대 공포증 있는데. 리더 자리를 얼마나 싫어하냐면 대학생 때 리더십 수업에서 D를 받았을 정도다. (그냥 빡대가리 아닌가)
장기팟일지 단기팟일지 안 정하고 모인 거라 차마 내가 먼저 장기팟이 계획이라고 말을 못 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내가 총대인 게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파티원들이 장기팟이면 좋겠다고 먼저 말해 줘서 오예입니다.

결제하자마자 몬스터를 봤다. 개인적으로 몬스터는 자막보다 더빙이 찐이라고 생각하는데 라프텔에는 자막만 있다. 기회가 된다면 다들 유튜브에 몬스터 초월 더빙을 들어주시길 바란다.
사실 몬스터를 시청하고 든 생각이 '어? 나 또 봤던 거 또 보네.'였다. 새로운 걸 못 보고 계속해서 봤던 거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는 건 왜 그런 걸까?
원피스만 해도 에이스를 25번은 죽였다. (에이스 죽는 장면 25번 봤다는 소리입니다)
나루토는 중급 닌자 시험을 10번 봤다. (나루토 재탕을 10번 했다는 소리입니다)
새로운 걸 보고 싶은데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사카데이도 요즈음 유명해서 보겠다고 코믹스를 샀지만 2권까지 보고 진도를 못 나가고 있다. 우연히 알게 된 가쿠라는 분이 내 취향이었는데 3권에 나온다는 정보를 들었음에도 볼 생각이 아직 안 들었다. 역시... 나는 가짜 오타쿠.

성악설과 성선설처럼 성따설과 성머설이 있다. (구라다 방금 내가 지어냈다) 성따설의 '따'는 찐따의 따가 아니라 따끄의 따다. 그러니까 나는 머글로 태어나 머글로 죽

아무튼 몬스터를 많이 봐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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